매일신문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 안보 강연

울릉도·독도 전문가 전충진 씨 초청

전충진 독도 전문가가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독도 안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전충진 독도 전문가가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독도 안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 제1사단이 21일 울릉도, 독도 전문가를 부대로 초청해 장병을 대상으로 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 초청된 전충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독도정책과 독도홍보담당은 부대 내 교육관에서 장병 50여 명에게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교육했다. 전 매일신문 기자인 그는 2008년 9월 한국 최초 독도 상주기자로 활동하며 1년여 간 서도와 동도를 옮겨 지내며 겪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왜 울릉도와 독도가 중요한가'를 장병에게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김근현(22) 병장은 "우리의 당연한 영토라고 생각했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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