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민기, 하의에 손 넣어 추행… 카페 직원 강간 미수 폭로

조민기 / 사진출처 - YTN 캡쳐
조민기 / 사진출처 - YTN 캡쳐

조민기에게 '강간미수 피해를 입었다'는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26일 스포츠조선은 또 다른 피해자의 폭로를 단독 보도했다.

피해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 안에서 '난리'가 났다. 조민기는 내 옷을 벗기려고 끊임없이 노력했고, 나는 그것을 말리느라 힘들었다. 남자의 강한 힘으로 상의를 벗겨 가슴을 만지고, 하의에 손을 넣어 추행했다. 결국 조민기는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 나의 하의를 완전히 벗긴 후, 나를 강간하려고 했는데, 그때 '아아아악' 하면서 (가장) 격렬하게 저항하여 차 문을 열고 도망쳤다"고 폭로해 충격케 했다.  

피해자는 이어 "당시만해도 워낙 어리고, 순진해서 '경찰에 신고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저 언니를 붙잡고 하소연만 했다"며 "조민기는 당시에도 유부남이었고, 아내 분도 커피숍에 자주 오시는 분이라 잘 알고 있었다. 점장과도 (자주 왕래하여) 친분이 있는 사이인데, 어린 여자에게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제보자는 "그 사건 이후로 TV에서 조민기가 등장할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되뇌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는 2010년 모교인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채용된 후 자신이 가르치던 여제자들을 오피스텔과 노래방 등에서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