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의 축제현장

EBS1 '세계테마여행' 오후 8시 40분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처럼 중세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침 이곳은 두브로브니크의 유서 깊은 '성 블라이세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성 블라이세는 두브로브니크를 구한 수호성인으로, 두브로브니크와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를 기념하고 추앙하기 위해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피터 씨의 집에도 방문한다.

해안가에 위치한 또 다른 도시 스플리트(Split)는 여전히 고대 로마 건축물이 상당수 남아 있다. 그러나 유적지가 아닌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맞물린 건물에서 느껴지는 오래전 로마 시대의 향취로 그 역사를 음미해 본다. 스플리트 주변의 비스섬(Vis Island)은 크로아티아와 가장 먼 유인도로 어업이 발달한 곳이다. 우연히 만난 어부 부자 다미르, 다르코 씨와 함께한 낚시. 그러나 거센 아드리아해의 파도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아름다운 도시 두브로브니크의 매력은 27일 오후 8시 4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제2부 아드리아해의 푸른 로망'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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