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

상주 지역 대학자인 검간 조정(1555∼1636)의 문집과 일기가 담긴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尙州 黔澗 趙靖 文集木板)이 22일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경상북도 고시 제2018-54호)됐다.

이 목판은 임진왜란 중 의병으로 활동한 검간 선생이 작성한 문집과 일기로 조정의 5세 손인 학경'관경 형제가 유문(遺文)을 모으고, 1740년(영조 16)에 이광정의 교정을 받아 상주에서 목판(114매)으로 간행됐다.

특히 검간 선생의 일기 6종 7책은 상주지역 의병 활동이 주 내용이어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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