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7일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 5분 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25일 방남,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에서 면담을 한 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만찬을 했다. 이 만남에서 남북은 서로 화해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미대화 및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 등에 대한 논의가 어땠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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