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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매달 기부금 소외계층 지원…대구텍

워런 버핏 투자 국내 유일 기업, 벗꽃 축제·사랑의 집수리 참여

대구텍은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텍 제공
대구텍은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텍 제공

워런 버핏이 국내 유일하게 투자한 기업으로 잘 알려진 지역 제조업체 대구텍은 자동차, 항공,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소재인 산업용 절삭공구를 생산'수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텍은 지역 내 사회공헌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 내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텍은 2015년 이래 달성군 현풍면의 효경재단(원장 김양희) 산하 효경노인복지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효경노인복지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모아 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달성군 지역의 소외된 홀몸노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교적 소외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도 열고 있다. 대구텍은 매년 봄마다 사내의 벚꽃길을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벚꽃축제'를 개최해 지역 내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 대구텍은 2014년 세월호 피해 당시에도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쾌척했고, 대구 지역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랑의 1천호 집수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대구텍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구호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주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현준 대표는 "대구텍은 세계적 기업으로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상생에도 함께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로 지역 내 아프고 소외되신 어르신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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