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이스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공익·문화 행사 무료대관 지원…엑스코

찾아가는 마이스 교육 확대, 중등 인문 도서 기부 정례화

엑스코는 고유 사업인 전시컨벤션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마이스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고유 사업인 전시컨벤션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마이스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엑스코 제공

엑스코(사장 김상욱)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고유 사업인 전시컨벤션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도시마케팅의 촉매제,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불리는 전시컨벤션의 특성을 잘 살린 마이스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대구교육청과 전시컨벤션 교육 협약을 맺고 다양한 전시컨벤션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 5개 학교가 참여한 '찾아가는 마이스 교육'은 올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와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 중등 자유학기제의 하나로 지역 중학생들이 엑스코를 찾아와서 전시회를 둘러보고 진로 탐색 교육을 받는 '꿈길'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 장학사업과 중등 인문도서 기부 활동은 매년 정례화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 각 대학교와 협업하는 대학생 인턴십 제도도 그 대상을 확대해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제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엑스코 마케팅 전문위원 제도는 경험 많은 관련 분야 퇴직 전문인력과 경력단절여성을 10여 명 운용하는 등 본궤도에 정착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와 바이어 유치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행사 홍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전시회와 산업'기업 간의 가교 역할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엑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문화예술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 행사가 뜸한 비수기에 엑스코 공연장이나 야외 공간을 빌려주는 공익적인 무료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전시회 행사 공간을 지역 신예 문화예술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된 크리스마스페어에 청년예술가들의 아트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연말에는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구 지역 5개 초'중등생들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다양한 사회공헌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베이비키즈페어 '미혼모 돕기 경매 이벤트'와 '자선경매쇼'를 통한 미혼모 물품 지원, 반려동물 보호(대구펫쇼), 신재생에너지 보급(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캠페인(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행사가 거듭되고 있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전시컨벤션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서비스산업의 한 축으로서 우수한 인적자원 개발이 핵심요소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인재 교육과 인력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기관과 협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보다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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