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농산물·中企 제품 판로 확보에 기여…롯데백화점 상인점

직원 봉사모임 '다솜회' 주관, 홀몸 노인·소외 이웃 챙겨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매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 '다솜회' 주관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다솜회의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이라는 뜻으로 2004년 결성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다과를 증정하는 한편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지역생산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자치단체 특산물전과 '지역 중소기업 희망 나눔전'을 연중 진행한다. 로컬푸드와 각종 생필품, 패션잡화 등 소비자들이 양질의 지역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또 지난 연말 1층 샤롯데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대축제' 및 '의성마늘소 산지 직송전' 행사를 진행했다. 상인점 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대축제' 기간 만들어진 김치 1천 포기는 점포 주변 소외계층에게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의성 마늘소 산지 직송전'을 통해 우리 지역 한우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희망나눔 판매전'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화장품을 비롯한 생필품, 패션잡화, 먹거리 등을 생산하는 우수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지역 상권 밀착형 점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 성장해온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내밀겠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부지런히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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