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이번엔 폭설이 아닌 폭우가 찾아와 불편 및 피해가 우려된다.
28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전역(산지 제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1시간 전인 오전 11시 제주도 산지의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됐다. 예상 강수량은 30~70mm에 이른다.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49.1mm, 한라산 성판악 141.5mm, 강정 82mm 등에 이른다.
산지의 경우 시간당 최고 50mm, 산지 외 남부 등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30mm의 강한비가 내리고 있는 것.
기상청은 28일 낮 내내 제주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다 밤이 되면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당국은 발송한 안전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지대 침수, 시설물 피해, 여객선 및 항공기 운항 정보 확인 등을 부탁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이륙 및 착륙 방향 모두에 대한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어, 결항과 지연 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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