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이 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아 6'13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한다. 한국당 경북도당은 위원장이던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상청송)이 검찰 기소로 지난달 1일 당원권이 정지돼 김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서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한국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김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에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하는 도당 운영위원회는 2일 열린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국회의원 2명(위원장'간사)과 당 외부인사 7명이 참여하는 공천관리위원회도 구성한다.
김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경북에서 만큼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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