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막을 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구 교사들이 경기전문운영인력으로 큰 활약을 했다.
이환기(다사고), 정영록(복현중), 김장우(상서고), 손수호(대구고), 박진성(경일중), 김경환(대륜고) 등 6명의 교사는 지난 1월 7일 정선에 도착했다. 이들은 영하 20도 이하의 추위를 견디며 국내 최상급 경사의 슬로프를 오르내리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교사들은 특히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슬로프에 물을 뿌려 얼리는 워터링, 인젝션 작업을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전네트 및 슬로프 상태를 매일 체크했다.
이환기 다사고 교사(대구스키협회 전무이사)는 "우리가 조성한 올림픽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지난 시간이 보람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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