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필리핀 인기 연예인 MC 라이언 방(본명 방현성) 스토리

MBC '사람이 좋다' 오후 8시 55분

라이언 방은 MBC '무한도전'에서 파퀴아오의 통역을 맡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본명 방현성. 2005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연고도 없는 필리핀에 홀로 유학을 갔던 이 한국 소년은 필리핀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생회장으로서 연설을 하다 우연히 방송국 작가의 눈에 띄어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됐다.

라이언 방은 한국인이라는 이름에 먹칠하고 싶지 않아 이를 악물었다. 그 노력 덕분인지 기회는 운명처럼 찾아왔고, 현재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필리핀 최고 인기 프로그램 '쇼타임' MC 자리를 꿰차고 있다. 최근엔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 영화 첫 주연까지 맡게 됐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님의 이혼 등 반지하를 전전하던 가족사를 딛고 필리핀의 유재석이 된 한국 청년 '라이언 방'의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는 6일 오후 8시 55분 MBC TV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