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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강성훈 사기 혐의 피소? 계약 전 일, 8년 전 일이라 아는 바 없어"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월 6일 뉴스엔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젝키와 계약 전인 8년 전 일이라서 아직 회사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일축했다.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A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총 1억 4220만원을 빌렸다. A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또 다른 지인 B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으나 강성훈이 이후 A씨의 연락을 피했고 빚도 변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강성훈의 사기 혐의 피소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1월까지 황모 씨를 포함 세 명에게 약 9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피소 직후 구속됐으며 이후 보석으로 석방된 뒤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를 통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2013년에는 추가로 4건의 고소를 당했으나 검찰이 모두 불기소했으며,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강성훈은 2000년 팀을 해체하고 솔로로 활동해 왔다. 2016년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하면서 젝스키스 멤버들과 재회했으며, 2016년 고지용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재결합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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