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대구경북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인력과 장비를 충원, 지난달 말 개소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병원 측은 위치상 경북과 맞닿아 있어 경북의 응급 산모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 소아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뒀던 데다 ▷어린이병원 내에 산과와 분만실을 운영하는 점 ▷선천성 태아 질환을 적극적으로 처치하기 위해 태아심장클리닉을 개설한 점 ▷다학제 진료(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모여 진료하는 것)를 활발히 시행한 점 등이 센터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담당자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정책 방향 설명과 함께 다른 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와 분만 취약지 연계 사업, 운영 경험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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