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대표 구본영 천안시장)는 7일 충청남도 서산시 항만관리실에서 제3회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총연장 335㎞) 노선에 포함된 12개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담당 공무원이 참석, 사업의 추진 경과를 듣고 협력체 회의를 진행했다.
시장'군수들은 약 5조4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가 현재 남북축 위주로 형성된 국토교통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중부권 동서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사업 추진에 12개 시'군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결의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국토 균형발전, 동서 문화교류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가져올 국책사업"이라며 "본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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