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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북구3, 율하지구 안까지 경유…10일부터 6개 노선 일부 변경

오는 10일부터 대구 시내버스 6개 노선이 일부 변경되고, 8개 노선은 배차간격이 바뀐다. 신서혁신도시와 동호지구, 테크노폴리스 등 신도시지역의 인구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동구 신서혁신도시는 동구6번 버스가 LH14단지 정류장에서 내곡동 마을회관까지 구간을 하루 4차례 연장 운행한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된 동호지구는 618번이 신생원 주변 아파트단지를 오가고, 율하지구에는 북구3번이 아파트단지와 율하동우체국 일대를 경유한다. 북구 태전동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칠곡2번은 기존 태전고가교 대신 태전로13길 일대 주거지역을 거쳐 태전육교로 간다. 테크노폴리스를 오가는 달성5번과 다사읍을 경유하는 성서2번도 운행 경로가 일부 변경된다. 진천네거리와 남진천네거리를 경유하던 달성5번은 유천교까지만 운행한다. 성서2번은 하루 1회 연장 운행하던 하산스무지~육신사 노선을 폐지하고, 강정 경유 노선의 도심 방향은 대실역을 경유하지 않고 강창교로 직행한다. 다만 하빈 방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실역을 경유한다.

시는 택지개발로 이용 수요가 늘어난 급행7번과 달서1번, 북구4번 노선은 운행대수를 늘려 배차간격을 최대 3분가량 줄일 예정이다. 대신 혼잡이 덜한 급행5번과 204번, 240번, 600번, 655번은 배차간격이 1분가량 늘어난다.

달라진 노선은 대구시 시내버스 안내 홈페이지(businfo.daegu.go.kr)와 120달구벌콜센터, 대구시 버스운영과(053-803-48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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