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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 강설, 도로 통제 및 일부 학교 휴교

강설이 내린 8일 아침 대구 출근길 모습. 연합뉴스
강설이 내린 8일 아침 대구 출근길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북 곳곳에 강설이 내리고 있다.

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부터 대구경북 곳곳에서 눈이 내려 8일 오전 6시 기준 봉화군 석포면 13.8㎝, 영양군 수비면 10.4㎝, 울진군 금강송면 7.3㎝, 김천 8.1㎝, 군위 6.5㎝를 기록했다.

또 성주 5.4㎝, 구미 5.0㎝, 상주 4.1㎝, 영주 2.0㎝, 대구 1.8㎝, 안동 0.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오전 7시 30분 대구를 비롯해 경산, 구미 등 대구·경북 11곳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7시 22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중교통이용, 내 집앞 눈치우기 등 협조를 바란다'고 알렸다.

대구시는 8일 오전 7시 현재 대구 도로 8곳 통행을 통제했다. 통제 구간은 달성 헐티제 13㎞, 용현사삼거리∼명곡초등학교 3.5㎞, 이현고개 3㎞, 동구 팔공산로 8㎞, 남구 앞산순환로 옛도로 1.3㎞, 달서구 삼일병원∼앞산순환로 900m, 달서구 학산사거리 일대 3㎞, 수성구 황금고가도로 일대 1.6㎞ 등이다.

경북에서는 청도 운문령 헐티재, 칠곡·군위 한티재, 칠곡 여리재 등이 현재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일부 학교에는 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성군 하빈초, 대실초, 가창초, 동곡초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조처를 내렸다.

달성군 서동초, 동구 서촌초는 등교 시간을 미뤘다.

달서구 효성초 등 일부 사립학교도 자체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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