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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안동산약, 6년 연속 소비자만족 1위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소비자가 뽑은 2018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 6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과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이 조사는 전국에서 총 220개 부문 400개 기업, 110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국내 20세 이상 3천19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있는 산약재배 최적지로 886농가가 503㏊에서 안동산약 6천758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생산지다.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안동사과는 2007년과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전국 처음으로 두 차례 상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해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김현승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들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가치를 인정했기에 6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영예를 안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우수성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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