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뱅이 강원도를 사수한다.
데뷔 13년차를 맞이한 빅뱅을 주요 멤버들이 입대했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이 모두 강원도 부태에서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할 예정이다.
앞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날달 27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곳에서 6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드래곤이 복무할 백골 부대는 배우 지창욱, 주원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입소 후 쏟아지는 위문편지에 부대 업무가 마비됐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멤버 태양은 오늘(12일)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청성 부대는 래퍼 빈지노가 현역 복무 중이다. 청성 부대 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류상욱과 윤다훈 등이 있다. 지난달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린 태양은 결혼 37일 만에 입대하게 됐다.
태양의 입소 다음날인 13일에는 멤버 대성이 강원도 화천군 제27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기자 부대 출신 연예인으로는 god 출신 가수 김태우와 배우 한석규, 유준상, 이동건, 유승호가 있다.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가지 같은 시기에 입소하는 빅뱅 멤버들은 모두 강원도에서 복무하게 됐다.
아직 입대를 확정짓지 못한 멤버 승리는 그 동안 준비해온 솔로앨범 발표 이후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이 입대하는 13일엔 빅뱅이 완전체로 참여한 신곡 '꽃길'이 공개될 예정이다. 승리 입대 와 제대 후까지 당분간 완전체의 빅뱅을 만나기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한 깜짝 선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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