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꿈나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멘토가 돼 학습지도, 진로탐색, 예체능과 체험활동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봉사가 가능한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배너를 통해 접수하고, 올해는 124명의 대학생을 모집한다.
내달 4일 최종 선발결과가 발표되며, 선발 대학생들은 같은 달 9일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매주 4시간 등 연간 120시간 정도 멘토활동을 하고, 멘토활동비(시간당 1만1천원)와 활동인증서 발급(60시간 이상) 및 연말 우수 멘토 시상의 기회가 제공된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난해에는 135명 모집에 4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도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꿈나무 멘토링에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