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예정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삼덕동 육상진흥센터에서 '전국유림총화대회'를 연다. 성균관유도회는 1946년 3월 13일 우리나라를 '인의예지'(仁義禮智'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마음가짐의 실천), '수제치평'(修齊治平'몸을 닦고 집안을 가꾸고 나라를 생각함)의 유학이념에 바탕을 둔 사회로 만들고자 창립된 유림단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등록할 수 있고, 오전 10시 30분에는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오후 1시에는 식전행사로 선비 차 시연, 경전낭송, 국악공연 등을 선보인다. 본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이용태 박사의 유학 특강과 축사 및 결의문 채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문의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053)422-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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