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계명대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제90회 일본위암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한국 대표 발표자로 나섰다.
일본위암학회는 위암의 진단, 치료 및 예방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위암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모임. 한국의 위암 전문가가 이곳의 초청으로 발표까지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 복강경 수술에 있어서 한중일 각 나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류 교수는 이 자리에서 '진행성 위암환자의 복강경 림프절 절제에 관한 수술 술기와 한중일 위암전문가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 복강경 위암수술 분야의 개척자로 불리는 류 교수는 "앞으로 3개국 전문가들이 학문 교류 등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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