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성환(67)의 아들 김도성(37)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아버지에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성은 2002년 영화 '해안선'을 시작으로 2008년 KBS 2TV '바람의 나라'와 2009년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다. 2012년 KBS 1TV '산 너머 남촌에는 시즌2'와 지난해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김성환이 아들을 탤런트 공채 시험에서 탈락시킨 일화가 전해진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탤런트 공채 시험에 도전한 아들의 서류를 심사위원장이었던 아버지 김성환이 발견, '아직 아들이 연기할 때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탈락시켰다는 것.
이 사실을 알고 김성환의 부인과 아들 김도성은 화를 냈지만, 김성환은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준비 없이 연기 세계에 뛰어들었을 때의 가혹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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