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2분 4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강진에 뒤따른 여진은 모두 99회가 됐다.
1.23일마다 한번꼴로 여진이 발생한 셈이다.
그간 99회의 여진 규모는 대부분(91회) 2.0~3.0 미만이었지만, 3.0~4.0이 6회였고, 4.0~5.0 미만도 2회나 돼 당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2월 11일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자 포항 주민들은 지진이 발생한 일요일 새벽부터 놀라 시외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대피하던 주민들의 부상 및 크고 작은 시설 피해도 나왔다.
석달 뒤 나타난 이같은 강한 여진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더 큰 지진이 우려된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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