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2분 47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이며, 발생 깊이는 12km이다.
기상청은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포항 시민들의 제보가 있었으나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9번째 여진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지 6일만의 지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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