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석 매진 기록한 계명대 창작 뮤지컬 '위대한 시인'

학생 배우·스태프 참여 5회 공연

계명대 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창작뮤지컬
계명대 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창작뮤지컬 '위대한 시인'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의 창작뮤지컬 '위대한 시인'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5회 공연을 마친 '위대한 시인'은 전석 매진되며 1천여 명이 관람했다.

계명대의 창작뮤지컬 위대한 시인은 계명대 산학인재원(LINC+사업단)이 지원한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협업 콘텐츠 개발과제의 결과물이다. 창작뮤지컬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1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김중효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책임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학생들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소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모티브로 했다.

이번 공연에 앞서 6일에는 계명대, 동서대, 호남대가 참여, 창작뮤지컬을 통해 문화재생 분야의 지역사회 공헌사업 성과 교류회와 함께 자체평가회도 가졌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계명대 대명캠퍼스 주변을 활용한 문화재생(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뮤지컬 분야의 창작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 고용 창출 사업을 비롯한 계명대 대명캠퍼스 주변 17개 소극장 등 사업주와 연극 공연 관련 마케팅사업, 의상 관련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방대욱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은 "1년간의 노력 끝에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대구는 뮤지컬도시라는 이미지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될 만큼 공연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