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교육방송국은 13일 영송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캠퍼스 힐링 버스킹'을 열었다.
캠퍼스 힐링 버스킹은 점심시간 동안 교내 방송국의 사회와 즉석 신청곡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잠깐의 힐링타임을 제공한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함께 즐긴 박현아(호텔관광과 2학년) 씨는 "캠퍼스에 울려 퍼지는 청명한 노랫소리가 나른한 점심시간의 졸음을 깨워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거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식 대구과학대 학생복지처장은 "학업과 스펙쌓기에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이 됐길 바란다. 학생들 스스로 즐기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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