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안심~하양)사업의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 인가 전에 편입물건 사전조사 및 주민과의 사전(방문) 협의를 미리 시작해 인가 후 보상절차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시설사업 보상전문기관과 관계망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연장 8.708㎞(대구 1.898㎞, 경산 6.81㎞)에 정거장 3개소를 설치하며 총사업비 2천672억원(국비 1천870억원, 지방비 802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진행된다. 오는 6월쯤 공사를 발주하고 9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심권과 경산시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지역의 균형 발전, 시장권의 확대 등 도시 발전이 촉진되고 시민들의 경제 및 문화생활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토지보상업무 협약과 더불어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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