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예식장이 새롭게 탄생했다. 무료라 시설이 그저 그럴 것이라고 예단했다가는 그야말로 깜짝 놀라게 된다.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소공연장)이 고품격 예식장(사진)으로 변신했다. 하객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야금홀 예식장은 수준 높은 예식 공간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주차공간, 옥상정원, 야외 수변공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례 단상, 주단길, 하객 의자, 신부 대기실은 새롭게 꾸며져 예비부부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가 더해졌다.
특히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를 비롯, 지역의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군민에게는 예식 비용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 예비부부들이 새롭게 단장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비용 부담 없이 결혼해 살기 좋은 고령,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령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 054)950-7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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