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스페인에서 활동한 가르시아 에르난데스(64)를 전력분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러시아월드컵까지고, 1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가르시아 전력분석코치는 지난해 코치진에 합류한 그란데 코치,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함께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인 가르시아 코치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라리가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특히, 2001-02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델보스케 감독 밑에서 그란데, 미냐노 코치와 함께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며 카펠로, 히딩크, 무리뉴, 안첼로티, 지단 등 세계적인 명장들을 도왔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헤드셋 사용을 허용하는 등 전력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며 "며 "오랜 경험과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코치의 합류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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