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대구 시민은 10명 중 9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6.6%로 집계됐다.
매일신문과 TBC가 이달 17, 18일 여론조사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8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을 질문한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66.6%, 23.7%로 조사됐다.
반면 '가급적 투표하지 않겠다'는 4.4%,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는 2.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7%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비율은 60대 이상 77.6%, 50대 70.7%, 40대 67.2%, 30대 61.4%, 만 19~29세 50.2% 등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69.4%, 여성이 63.9%였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만 19~29세 39.2%, 30대 30.3% 등 적극 투표층 연령대별 패턴과 다소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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