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필리핀 이스트릿지CC

마닐라 공항서 1시간 거리, 매년 필리핀 프로골프 선발전 열려

라구나호수와 잘 어우러지게 설계돼, 경치가 아름다운 필리핀 이스트릿지CC.
라구나호수와 잘 어우러지게 설계돼, 경치가 아름다운 필리핀 이스트릿지CC.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하는 클럽하우스 내 프런트실.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하는 클럽하우스 내 프런트실.

이스트릿지 골프장은 필리핀 비난고난 리잘(Binangonan Rizal)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닐라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마닐라 전경과 라구나호수 전경이 어우러지게 설계되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매년 필리핀 프로골프 선발전이 열리는 골프장으로도 유명하다.

잘 정비된 페어웨이와 코스 상태도 매우 훌륭한 곳으로, 대부분의 코스가 초보자들이 라운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잔디와 모래층 밑에는 약 24㎞(8만 피트) 정도의 지선형 파이프 배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코스는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관계로 업다운이 있는 편이다. 1번 홀부터 산 아래를 향해 치며 내려가는데, 골프장 전체에서 전경이 가장 좋은 홀은 8번 홀로 왼쪽 아래에 호수를 끼고 있다. 후반 9홀은 라구나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생각해 공략해야 한다. 또한 365m(400야드)가 넘는 파 4홀이 많아, 장타자에게 유리한 골프장이기도 하다.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설계했으며, 코스 규모는 6천584m(7천161야드), 18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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