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류태형이 진행하는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이 2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음악으로 그린 봄'을 테마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멘델스존,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그리그, 베토벤의 명곡들이 봄밤을 장식한다. 클래식 명곡과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류태형의 재치 있는 해설과 여성 음악인 3인의 화사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낭만파 대표 주자인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봄의 노래', 모차르트가 말년에 작곡했다는 '봄을 기다리며', 슈트라우스의 봄 대표곡 '봄의 소리 왈츠' '노르웨이의 쇼팽'으로 일컫는 그리그의 '피아노 소곡집 3번-봄에 부침', 그리고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봄'이 관객을 맞는다.
봄노래를 연주할 아티스트로는 소프라노 류지은, 바이올린 김보라, 피아노 김정인이 나설 예정이다.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는 '런 클래식'(Learn Classic)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적인 관객 개발 프로그램. '클래식은 어렵다'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올해 클래식 탐구생활은 계절에 어울리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로 꾸며 보았다"며 "이번에 준비한 '봄'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선 봄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천원. 예매 티켓링크(ticketlink.co.kr)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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