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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세계선수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한 '팀킴', 플레이오프 상대는 누구? 후보는 러시아, 미국, 체코, 중국, 일본, 스위스

'팀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전적 7승3패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준결승 진출을 위한 대결 상대가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여자컬링 대표팀은 스위스에 6-8로 패했지만, 일본을 9대 5로 제압했다. 이로써 남은 경기(러시아, 스코틀랜드 등 2경기)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3, 4, 5, 6위 중 최종 예선 순위를 어떻게 차지하느냐에 따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툴 상대가 바뀐다.

현재 예선 1위 캐나다(10승)와 2위 스웨덴(9승 1패)이 준결승 직행을 확정했다. 이 대회 예선 1,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한다.

나머지 3~6위 4개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긴 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예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 외의 나머지 3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대략 6개 팀이 피 튀기는 싸움 중이다. 6강 플레이오프의 남은 3장 티켓 후보는 23일 오전 기준 13개팀 중 4위인 러시아, 5위인 미국, 6위인 체코, 공동 7위인 중국'일본'스위스 등이다.

순위가 가장 높은 러시아가 6승 3패이며, 순위가 가장 낮은 중국'일본'스위스는 4승 6패다. 각 팀이 2~3경기씩 남겨둔 만큼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의 예선 순위도 마찬가지로 변동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대결 상대를 고르기 위해 남은 러시아, 스코틀랜드와의 예선 경기에 끝까지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하위권인 덴마크, 스코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 4개팀은 사실상 예선 탈락이 예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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