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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24·25일 피파 A매치 데이 빅경기 가득, 한국 대 북아일랜드 24일 오후 11시

한국 대 북아일랜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경기 정보. 네이버
한국 대 북아일랜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경기 정보. 네이버

6월 러시아 월드컵을 불과 2개월여 앞두고 각 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피파 A매치 데이가 3월 23·24·25일 펼쳐진다. 빅경기들이 주말에 잇따라 펼쳐지는만큼 축구 마니아들을 밤낮 가리지 않고 TV 앞에 불러들일 모양새다.

우리 한국 대표팀은 북아일랜드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북아일랜드 윈저 파크에서 겨룬다. KBS 2TV와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중계한다. 한국과 북아일랜드는 그간 한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59위, 북아일랜드가 24위다.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북아일랜드는 월드컵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유럽 예선 C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게 1차전 1대 0 패배, 2차전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산 전적에서 스위스에 밀려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그만큼 월드컵을 대비하기 좋은 상대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강팀들끼리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우루과이 대 체코(23일 오후 8시 35분) ▷러시아 대 브라질(24일 오전 1시) ▷아르헨티나 대 이탈리아(24일 오전 4시 45분) ▷독일 대 스페인(24일 오전 4시 45분, SPOTV와 네이버스포츠 중계) ▷네덜란드 대 잉글랜드(24일 오전 4시 45분) ▷프랑스 대 콜롬비아(24일 오전 5시, SPOTV+와 네이버스포츠 중계) 등이다.

한국과 같은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한 팀들 가운데 멕시코와 스웨덴도 A매치를 갖는다.

24일 오전 11시 30분 멕시코 대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멕시코의 전력을 엿볼 수 있는 경기다. 아울러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유럽 예선에서 1위로 진출 기록을 쓰며 러시아 월드컵 최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아이슬란드가 유럽 외의 팀에 어떤 강점을 보일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어 25일 오전 2시 스웨덴 대 칠레의 경기는 역시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스웨덴의 전력을 엿볼 수 있는 경기다.

같은 아시아 국가로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한 일본의 경기도 주목된다. 말리와 경기한다. 23일 오후 9시 20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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