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즌이 개막하면서 대구 유통가에 다양한 마케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9일까지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올해 첫 골프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지하 2층 행사장과 7층 본매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0억원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봄 시즌 행사에 비해 품목별 할인율은 15% 이상 높였고 참여 상품의 90% 이상을 봄철 간절기 상품으로 채웠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정태호 남성팀장은 "골프용품 매출은 3~4월이 연간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봄 시즌을 성수기로 분류한다"며 "이 시즌에 맞춰 골프 전문 브랜드들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상품을 내놓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골프용품을 장만하는 적기" 라고 귀띔했다.
대구백화점은 25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2018 미니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봄과 함께 시작하는 골프 시즌을 맞아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전해주고자 기획했다. 장타왕, 샌드왕, 퍼팅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 순위를 결정하고,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도 봄 골프 시즌을 맞아 23일부터 17일간 국내외 인기 골프용품을 할인판매하는 '할인원' 세일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구경북 등 전국 41개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진행하며 골프 의류 및 중고클럽 보상판매 행사를 동시에 연다.
골프존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 골프용품을 마련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라면 추가 할인과 다양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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