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녹색사관학교(교장 최윤환)는 24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18년 생도들의 입교식'을 했다.
녹색사관학교에는 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 녹색 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80여 명이 6기 생도로 입교했다.
올해는 '불편함과 친해지자'는 슬로건으로 숲과 나무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연 속에서 미래관 인성교육 등 자연·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월 1, 2회 총 15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녹색사관학교는 2013년 설립해 그동안 초등 그린리더 410여 명이 수료했고, 올해에는 16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엄선된 80여 명이 입교식을 거쳐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최윤환 안동녹색사관학교장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학교인 자연과 최고의 스승인 자연 속에서 생도들과 함께할 1년이 기대된다. 자연 앞에 겸손하고, 자연을 아끼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청소년이 자연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훌륭한 녹색 인재로 자라길 기대한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는 녹색사관학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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