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태국 프라임시티CC

호수에 둘러싸인 그린 바람 늘 불어와 시원

넓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자랑하는 태국 프라임시티CC의 홀 전경.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넓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자랑하는 태국 프라임시티CC의 홀 전경.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태국 프라임시티CC는 수완나폼 공항에서 동북부 방향으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1년도에 ㈜아티타야에서 인수해 투자한 한국형 골프리조트다. 아누와트(Anuwat) 박사가 디자인해 조성된 골프장으로 1993년에 개장한 전장 7천117야드 골프코스로 18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프라임시티CC는 거대하고 깨끗한 호수가 골프장을 에워싸고 있어 복사열이 적고 강바람이 늘 불어 타 골프장에 비해 2℃ 정도 시원하다. 워터해저드가 많으나 워낙 넓고 길어서 샷에 방해되지 않으며, 후반 9홀은 2단 그린으로 홀컵의 위치에 따라 어려움이 따른다. 그린을 전면 보수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 홀 모두 특성이 뚜렷해 며칠을 라운딩해도 지루함이 없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아 여타 골프장처럼 공이 많이 튀거나 굴러가지 않아 14개의 골프채 모두를 고루 사용해야 하는 골프장이다. 자매 골프장 아티타야CC는 15㎞ 정도 떨어져 있으며, 2010년 TPGA 대회와 상아컵 대회를 개최한 골프장이다. 부대시설은 그늘집, 마사지숍, 드라이빙 레인지 50타석, 퍼팅 및 어프로치 연습장, 선상 레스토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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