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 황금고가교 곡선 완화 6월까지 차로 축소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6월까지 두리봉터널과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를 잇는 '황금고가교' 도로개선 공사를 벌인다. 고가교 양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축소 운영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고가교보다는 하부도로를 이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두리봉터널과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을 잇는 황금고가교는 그동안 급격한 곡선 구간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수성구청은 고가교 도로 가장자리를 최대 45㎝ 이상 높여 원심력의 작용을 저하시킬 경사를 보강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로 축소 표지판, 교통 표지판, 현수막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설치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의 급제동 및 탈선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동초등학교삼거리~두리봉터널을 이용하는 차량 이용자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황금고가교 하부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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