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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건축 플러스 케어 서비스…도내 첫 소규모 건물 무료 상담

경북 지자체 최초로 칠곡군 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지역 건축사들의 무료 상담 및 자문이 이뤄진다.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백선기 군수와 김신규 칠곡지역 건축사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건축 플러스 케어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앞으로 칠곡지역 건축사회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현장지도 및 자문 등의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재능기부는 무보수 무료 상담으로 진행되며 민'형사 민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칠곡지역 소규모 단독주택의 비감리 대상 건축물에 지역 건축사들이 지정되고 현장지도, 기술지원, 법률자문 등을 통해 부실공사 예방 및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박철용 칠곡군 건축디자인과장은 "지난해 건축 허가 건수의 57%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건물이 감리 대상에서 제외돼 부실시공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런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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