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재구(56'자유한국당) 대구시의원은 남구 이천동 대봉배수지를 '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봉배수지에 물산업 홍보관이 있는 물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수도산 일대를 물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물의 도시, 대구의 관광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시의원은 이어 "물산업 전진 도시로서 대구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물과 관련된 역사'전통은 꾸준히 개발해 나가야 한다"며 "대봉배수지를 물 문화공원으로 조성한 뒤 건들바위역을 중심으로 이천동 고인돌 테마거리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남구에 다양한 스토리텔링 문화거리를 함께 조성해 대구의 자랑거리인 대구근대골목 투어가 남구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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