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FM 개국 축하와 방송 60주년 비전선포를 위한 '대구CBS 창립기념음악회'가 4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음악FM(97.1㎒)이 개국되면서 대구권에 두 개(표준, 음악)의 라디오 채널을 송출하게 된 대구CBS는 2019년 전국 지역민영방송으로는 최초로 60주년을 맞는다.
대구CBS는 이번 창립기념음악회를 통해 내년 60주년을 맞는 방송국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청취자들에게 CBS음악FM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CBS음악FM은 작년 청취율 조사에서 16%를 기록, 수도권 21개 라디오 채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표 라디오 음악채널로 거듭나면서 이제 대구에서도 가요, 클래식, 팝송, 영화음악, 성가 등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음악회 1부에는 CBS음악FM을 대표하는 가수 겸 DJ 박승화(유리상자), '너를 사랑해'의 한동준을 비롯 '만남'의 노사연, 21년 만에 컴백을 선언한 그룹 솔리드의 김조한이 무대에 오른다.
2부 클래식 공연에는 대구의 젊은 오케스트라 노보 필하모닉(지휘 이재준)이 나선다. 여기에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영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교수)이 나서 협연을 이어간다.
대구CBS 관계자는 "이 음악회를 통해 지난 59년간 사랑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교회와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방송국이 되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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