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교 26곳에 '폐건전지 수거 전용 착한 봉투' 1만5천 부를 전달하고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들은 매달 하루를 '폐건전지 집중수거의 날'로 정하고 자발적으로 폐건전지를 수거할 예정. 학생들은 학교에 보급된 분리수거함에 폐건전지를 넣으면 된다. 남구청은 폐건전지 1㎏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를 보상 교환해 준다. 이를 통해 남구청은 지난해 폐건전지 26.5t을 거둬들였다.
남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분리 배출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폐건전지 모으기와 함께 우유 급식이 많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지로 재생 가능한 우유팩 모으기도 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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