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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재산 평균 13억8천100만원, 전년 대비 4천만원 증가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의 재산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가운데 공개 대상자 40명의 재산은 평균 13억8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평균 4천여만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 유가증권 금액 변동, 채무 증가 등에 의해서다.

전체 40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김문오 달성군수(재산 총액 31억5천200만원)다. 5억5천300만원 늘어났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이동희 대구시의원(재산 총액 37억2천500만원)이다. 1억3천800만원 줄었다.

전체 40명 가운데 25명이 재산이 늘었고, 15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주요 인사의 재산 총액을 살펴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억4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천400만원 증가했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3억2천3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천100만원 늘었다.

구·군 단체장 재산 총액 평균은 12억5천700만원이었다

이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제외한 대구 7개 구·군 단체장의 재산 총액 평균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이 가장 많은 33억4천100만원을 신고했고, 강대식 동구청장의 재산 총액이 가장 적은 1억8천2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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