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당 창당을 지향하는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이하 새대열)이 29일 창립했다.
새대열은 이날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창립대회를 열어 본격 활동을 선언했다. 활동 방향은 청년'여성'대구 우선주의다. 새대열 창립은 김형기 상임대표(경북대 교수)를 비롯해 박요한 청년기획 대표, 임영희 영남대 겸임교수, 강주열 하늘길살리기 집행위원장,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등이 주도했다. 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적 다양성과 문화적 개방성으로 역동적인 새 대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정당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대구가 '중앙'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시대열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실질적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탈중앙 대구 ▷개방성과 다양성이 높은 지역문화를 통한 역동적 대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혁명으로 경쟁력 있는 대구 ▷소프트파워의 원천인 청년'여성의 에너지로 고품격 대구 등의 포부를 밝혔다. 새대열은 지방선거 기간 중에는 지방분권개헌 후보 지지, 정당법 위헌 법률 심판 청구, 대구 발전 비전 발표 등을 주도하고 하반기에는 청년정치학교, 열린시민학교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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