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윤대식 영남대 교수)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영조 시장과 간부공무원,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위원회 운영 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2017년 위원회에서 제안한 14건의 정책에 대한 부서 검토 결과 설명에 이어 경산 발전 10대 전략, 2030년 인구 40만 희망도시 전략, 청년 일자리 정책, 경북 3대 도시 위상 제고 등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고, 주요시 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주문했다.
위원회에서는 열린 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 체육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문과 연구 활동을 내실 있게 하고, 경산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에 부합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대학도시이자 청년희망 도시로서 경산 발전 전략과 청년 일자리 정책 등 핵심 전략에 대해 집중 연구해 시책 추진에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분기별 분과위원회 개최, 각 분야별 정책 제안(9월), 정책 제안 발표 및 토론회(11월)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 대학교수 27명으로 구성된 제7기 경산시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가 2년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질 제고 방안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추진 방안 ▷문천지 수변 둘레길 조성 ▷대학생 청년희망거리 조성 ▷대학도시 이미지 강화 방안 등 14건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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