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전국에 약 1천8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아너소사이어티'의 새로운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9일 김수성(46) 오케이포인트마트 대표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1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1년 한국해양대 재학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방학 때마다 학비 마련을 위해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1999년 12월 대구에서 유통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현재 달서구에 3곳, 달성군에 1곳 등 4곳의 오케이포인트마트를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며 달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에 학비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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