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유기견 구조에 나섰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등의 합동분향소와 빈소가 마련된 충남 아산 온양장례식장에는 비통함 속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3일째인 1일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소방공무원들의 조문도 줄을 이었다. 이들은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떠난 동료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유가족들과 슬픔을 같이했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풍기동 이순신체육관에서 2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이후 천안추모공원 내 화장장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순직 소방관 김신형(28'소방교) 씨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오는 16일 임용을 앞두고 있던 교육생 김은영(29), 문새미(23) 씨에 대해서도 사고 당시 직무를 수행하다 숨졌기 때문에 순직 공무원에게 주는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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