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잔치국수와 담백한 한우가 일품입니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빛낸 또 하나의 숨은 공은 볼거리와 먹을거리였다.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대회와 함께 볼거리'먹을거리에 대해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영주시민운동장 뒤편에 자리한 '무료 먹거리 장터'에는 다양한 음식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단연 백미는 영주시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잔치국수였다.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까지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잔치국수를 말아 냈다. 국수 맛을 보기 위해 참가자들이 100m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영주 한우불고기'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팝콘', 생활공감모니터단은 차와 음료를 배부했다. 영주낙농육우협회에는 직접 만든 치즈를 나누어 줬고,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고구맘은 갓 구워낸 고구맘 빵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는 배추전을 내고, (사)대한한돈협회 영주지부는 한돈 음식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행사만큼 다양한 볼거리도 전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소백산 여우에 대한 홍보와 종보존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사무국은 대회 홍보와 함께 성주에서 가져온 참외 시식행사까지 열었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영주지부는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홍보 등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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