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이 도래했다.
벚꽃 시즌이 내일인 4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곳에 따라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벚꽃 구경은 오늘까지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주말 벚꽃 나들이를 가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오늘 퇴근 및 하교 후에 잠깐이라도 가까운 벚꽃 명소로 다녀와야 할 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인 3일 오후부터 춘천 등에 비가 내리기 시작, 비는 4일 오전부터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어 4일 오후부터는 부산 등도 비의 영향을 받게 된다.
비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6일부터는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비의 영향으로 4월 2, 3일 같은 초여름 날씨는 보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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